1988년 지강헌과 그 일당이 탈옥해 서울의 가정집을 점거하고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있었는데요. 이때 지강헌이 자신들의 처분에 분노했고, '돈이 있는 사람은 유죄, 돈이 없는 사람은 무죄' 라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치며 억울함을 호소했죠. 당시 인질극 자체가 생중계 될 정도로 충격적인 사건이었지만, 현재에도 서민이 돈을 가리키는 가장 가슴에 와닿는 말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인상이 깊었는데요.
꿈해몽에서는 어떤 의미로 해석되는지 한번 알아봤어요:)
돈을 버는 꿈(돈을 따는 꿈)
경품으로 현금이 당첨된다거나 주식으로 이익을 얻는 꿈, 혹은 월급과 같이 어떤 행위에 대한 결과로 돈이 생기는 꿈을 가리키는데요. 불로소득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생기지 싶지만, 돈을 번다고 모두 길몽으로는 해석되지 않는다고해요. 꿈 해몽에서 길흉이 나뉘는 건 돈을 버는 방식이 어떠했는지에 따라서라고하는데요.
머슴같이 벌고 정승같이 쓰라는 말이 있지만 꿈 해몽에서는 정승처럼 벌어야 정승처럼 쓴다고 해요. 기분좋은 수익을 얻는 꿈이라면 건강운 대인운 연애운에서 좋은 이벤트를 기대해도 좋다고하지만, 온갖 고생을 해서 힘들게 이익을 얻었다면 앞으로 고생길이 열릴 수 있으니 대비하라는 경고의 꿈으로 해석된다고하는데요. 또한 방법이 인간적 도리로 볼때 옳지 않았다면 뜻하지 않은 트러블에 휘말릴 수도 있다고해요.
돈을 모으는 (저축) 꿈
이 꿈은 저축의 많고 적음과 그 상황에서 느끼는 기분에 따라 해석이 달라진다고하는데요.
저축한 금액이 상당하고 그것을 뿌듯한 감정으로 느끼는 꿈이라면 개화(開花) 를 의미하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이제껏 준비하고 기다려왔던 과정이 드디어 결과를 볼 시기가 곧 올 거라는 길몽으로 해석된다고해요. 예를들면 어떤 프로젝트나 연구에서 성과를 내거나 오랜기간 준비하던 시험에 합격하거나 프로포즈를 받는 식으로 오랜기간 기다려왔던 즐거운 미래를 기대해봐도 좋다고해요.
하지만 금액이 적어 실망하거나 저축한 금액을 보며 불안한 기분을 느꼈다면 업무상의 실수나 갑작스런 금전지출, 손해등을 경고하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하니 주의하라고 하네요.
돈(지갑)을 줍는 꿈
요즘은 현금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아 그럴 일이 별로 없지만, 예전에는 심심찮게 돈이나 지갑을 줍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 꿈은 자신의 것이 아닌 현물을 주워서 자신의 것으로 사용하는거라 능력 부족, 자신감 결여가 꿈으로 보여지는 것으로 해석된다고해요. 평소 잘 주눅들기 쉽고 자기생각 표현이 어려운 경우에 그 영향이 꿈으로 나타나는 거라고 하는데요. 그 밖에도 애정결핍에서도 이런 꿈을 꾸는 경우가 있다고해요. 하지만 주운 돈이나 지갑을 경찰서에 가져가거나 주인에게 돌려주는 꿈이라면 대인운, 연예운 좋아진다는 길몽으로 해석된다고해요.
돈을 받는 꿈
이 꿈은 주는 상대방이 나에게 어떤 감정(호감?)을 갖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돈을 받았을 때 내 기분이 어떠한 가에 따라 길흉이 나뉜다고해요. 그저 좋고 감사하는 기분이라면 상대가 주는 관심과 그에 다른 내 감정이 쌍방향이라는 것이니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전개를 기대해도 좋겠지만 부담스럽거나 거북한 상황이라면 상대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거나 난처할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거리를 두는 게 좋다는 경고의 의미로 해석된다고해요.
돈이 부족한 꿈
이 꿈은 내 자신의 육체적, 정신적 재산의 부족함을 가리키다고해요. 육체적 재산은 체력, 재력, 건강등을 의미하고 정신적 재산은 실력, 능력, 자신감과 같은 부분을 의미하는데요. 평소 너무 안일한 생활을 해 온 건 아닌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해요. 모든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사람은 없겠지만 꿈으로 이런 상황이 보여진다는건 내가 자신하고 있던 어떤 매력이 결국 발휘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경고의 꿈이니도 하니까요:)
한편, 돈이 없어 사고 싶은 물건을 못 사는 꿈이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너무 부족한 상태이거나 위축되고 주눅든 상태를 보여주는 꿈이라고해요. 갑자기 자신감을 키울 수는 없겠지만 자신감이야말로 진정한 나를 보여주는 절대 매력이니^^ 조금씩 조금씩 키워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
돈에 집착하는 꿈도 이와 비슷한 의미로 해석되는데요. 가난하거나 돈이 없어 곤란한 상황이 지속되는 느낌의 꿈도 같은 의미로 해석된다고 해요.
돈을 빌리는 꿈
돈을 빌리는 방법 중에는 대출이 가장 일반적이 아닐까 싶은데요.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꿈을 꾸셨을 경우에는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긴다는 혹은 그런 상황을 암시하는 꿈이라고해요.
또한 과로를 주의하라는 경고의 의미가 큰데요. 요즘은 특히 투잡, 쓰리잡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건강을 잃으면 억만금이 있다해도 아무 소용이 없잖아요. 평소 무리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분이 이 꿈을 꾸셨다면 건강관리에 요주의 경고라고해요.
다른 해석으로는 애정관계나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집착하게 되거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고하는데요. 열마디 할 거 한 마디로 줄이고 약속도 가능한한 잡지 않는 식으로 대인관계를 물리적으로 줄이는 식으로 피해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돈을 갚는 꿈
이 꿈은 신용과 관계해서 해석된다고 하는데요. 내 노력으로 신용도가 올라가거나 평판이 좋아질 거라는 꿈이라고해요. 당장 운이 좋아지거나 일의 성사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니 지금처럼 열심히 생활하면 된다고 응원가 같은 꿈이라고 해요.
위조지폐를 보는 꿈, 사용하는 꿈
위조지폐가 있는 것을 보는 꿈은 수동적인 상태로 일어나는 상황을 그저 망연자실 바라보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는 꿈이라고해요. 분명 잘못되고 있는 건 알고 있지만 벗어날 의지도 벗어날 방법도 모르겠는 속수무책 상태라고 하는데요. 이 꿈은 경고의 의미이니 이 꿈을 꾸셨다면 지금이야말로 눈을 뜰 순간이라는 걸 확실히 깨달아야 한다고해요.
위조지폐를 만들거나 사용하는 꿈이라면 내 불성실한 태도와 거짓된 언행을 가리키는 경고로 해석된다고 하는데요. 충분한 매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가려는 생각으로 잔꾀를 쓰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해요.
과소비 하는 꿈
과소비 하는 꿈은 바람기나 이것 저것 벌이다가 아무것도 안되는 상황이 돼 버리는 상황을 경고하는 꿈이라고해요.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걸 의미하는 거라고 하는데요. 이로인한 트러블이나 용두사미의 결과는 결국 본인의 책임이지 싶어요.
돈을 세는 꿈
이 꿈은 물욕을 나타내는 꿈으로 해석된다고해요. 돈에 대한 욕망이 꿈으로 나타나는 건데요. 물욕이 꼭 나쁜건 아니지만 자칫 과도한 집착과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하니 돈을 돌 같이 보는 건 어렵겠지만 돈은 그냥 돈이라는 자기 암시라도 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돈을 잃는(잃어버리는) 꿈
돈을 잃거나 잃어버리는 꿈을 꿨을 때 낙담하거나 좌절의 기분을 느꼈다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사라질 거라는 경고의 꿈으로 해석되는데요. 돈은 정신적, 물질적 모든 에너지를 가리키는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데요. 어디서 문제가 생길지 혹시라도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침착하게 살펴보는 게 좋다고해요. 하지만 꿈을 꿨을 때 홀가분한 기분이 들거나 전혀 아무렇지 않은 경우에는 금전운이 좋아진다는 길몽으로 해석된다고하니 복권을 해보는 것도 좋다고해요.
돈을 훔치는 꿈, 도둑맞는 꿈
돈을 도둑맞는 꿈은 불로소득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 이외에는 인간관계의 불신을 보여주는 꿈으로 해석된다고해요. 괜한 의심이 아닐수도 있으니 인간관계에 있어 불필요한 마찰은 가급적 피하라고 해요.
반대로 돈을 훔치는 꿈은 오히려 손실로 해석된다고해요.

돈을 지불하는 꿈. 청구서나 계산서가 나오는 꿈
기분 좋게 돈을 지불했다면 경제적 풍요와 그에 못지 않은 인간애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이 꿈은 좋은 기운이 가득한 길몽으로 해석되는데 보너스나 당첨, 승진운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지불하는 과정에서 청구서나 계산서가 같이 나오는 꿈이었다면 내가 현재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으니 쉽게 넘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해요. 이를테면 넘어졌으면 무릎이 까진다라는 식인데요. 넘어져서 아픈 것도 아픈 건데 무릎까지 까지면 아프고 속상하기까지 할텐데요. 하지만 꼭 나쁘게만 보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해요. 그 순간을 잘 넘기고 일어나면 그만큼의 보상이 있을 거라고해요.
하지만 돈을 쓰는게 마냥 즐거운 일이 아닌 경우가 현실 뿐 아니라 꿈에서도 있는데요. 마지못해 지불을 하는 꿈을 꾼 경우에는 현실에서도 돈에 궁한 상황이 발생할 위험이 있거나 주변과의 격차로 좌절하는 흉몽으로 해석된다고 해요. 초조한 마음에 스트레스를 푼다고 과소비나 도박에 빠질 위험도 있다고 하네요.
특히 청구서나 계산서가 왔는데 그 금액이 어마어마해 지불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하는 꿈이었다면 미뤄두거나 피하고 있던 문제가 결국 터지고 내가 손해보고 타격을 입어도 해결이 안될 수도 있다는 경고의 꿈이라고해요.
벌금을 내는 꿈
벌금을 기분좋게 내는 경우는 별로 없으니 돈을 지불하는 꿈에서 흉몽으로 해석되는 부분과 해석이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요. 흉몽이라고 무조건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흉몽을 반면교사로 삼아 안좋은 순간을 잘 지나갈 수 있으면 되는 거니까요. 보이는 문제를 회피하다 문제를 키우는 것보다는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해 적극적으로 행동하면 훨씬 쉽게 해결될 수도 있지 싶어요:)
부자가 되는 꿈, 많은 돈을 따는 꿈
이 꿈은 돈이 보기와는 달리 금전운이 하락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해요. 금전 감각이 좋지 않은 시기라고 하는데요. 특히 충동구매 심리가 높아지기 때문에 과소비나 섣부른 투자는 하지 않는 게 좋다고해요.
한편, 금전운과 전혀 관계없는 부분으로도 해석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 꿈은 감각이 좋아지는 꿈이라고해요. 크리에이티브한 작업을 하는 분이나 관련해서 공부하는 분들에게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해요.
지갑에 현금이 가득한 꿈
이 꿈은 지금의 내 기분이 막 돈을 쓰고 싶은 상태라 과소비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꿈이라고 하는데요. 현실에서는 지갑이 텅텅비어 있는데, 현금이 가득 들어있는 것 같은 기분과 당장이라도 세계일주 할 수 있을 거 같은 체력만 만땅인 웃픈 상황인데요. 콧바람 쐬러 애인이나 친구와 산좋고 물좋은데 놀러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서 진정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예산을 정해서 현명하게 놀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게 어떨까 싶어요.
지갑이 텅 빈 꿈
지갑이 빈 꿈은 금전운이 좋아진다는 길몽으로 해석된다고 하는데요. 보너스, 용돈, 복권등과 같은 고정수입 이외의 수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해요. 다만, 주의할 게 지갑에 현금이 가득한 꿈과는 달리 이 꿈은 건강면에서는 조금 주의를 해야 한다고해요. 평소 조금 무리하지 않았는지 건강 체크를 해보는 게 좋다고해요. 금전운이 좋아졌는데 건강이 좋지 않다면 그 돈이 아무 소용없는 일이지 싶으니까요:)
지폐나 동전을 바꾸는 꿈, 환전하는꿈
환전하면 해외여행이나 계좌 송금을 생각하지 싶은데요. 환전은 그 방법이나 목적과는 상관없이 바로 사용할 목적이 분명한 것을 의미해 과소비나 낭비, 도박, 충동구매에 대한 경고의 꿈으로 해석된다고해요.
동전이 갖는 의미와 지폐가 갖는 꿈의 의미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동전은 직장이나 학교와 같은 사회적 관계의 조화나 애정을 나타내고 지폐는 연인이나 가족과 같은 개인적인 관계의 애정을 나타낸다고해요. 상황이나 관계의 친밀도에 따라 그때그때 조금 더 신경쓰는 인관관계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동전을 지폐를 바꾸는 꿈을 꿨다면 주변 사람들보다는 연인이나 가족에 더 충실하는 시기를 암시한다고 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반대로 해석하면 된다고해요. 어느쪽도 물론 소홀히 할 수 없겠지만 꿈에서 느끼는 내 감정이나 상황의 세부적인 내용에 따라 애정운이나 대인운, 직장운과 연결해 해석할 수 도 있다고해요.
기부, 헌금, 시주하는 꿈
어려운 이에게 금전적으로 좋은 일을 했거나 종교시설에서 헌금이나 시주를 하는 꿈은 길몽으로 해석되는데요. 꿈은 현실의 반영이라고 하니, 평소 종교가 있어 열심히 활동하는 분이나 기부가 몸에 익은 분들이 아무래도 이런 꿈을 더 많이 꾸지 않을까 싶은데요.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게 당연한 결과라고 믿고 좋은 일을 하고 선한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아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거 같은데요. 특히 출산이나 결혼과 같이 내 주변에 좋은 일이 일어나서 같이 웃을 일이 많을 거라고 하네요.
돈으로 변상하는 꿈
이 꿈은 변상 자체에 대한 해석보다는 변상을 하는지 못하는지의 결과에 따라 길흉이 나뉜다고해요. 여유있게 변상을 하고 일도 잘 풀리는 꿈이었다면 길몽으로 해석되는데요. 문제 해결 능력이나 판단력이 높은 시기이니 적극적으로 행동하라고해요. 특히 상대에 진심을 다해 열심히 변상하는 꿈을 꿨다면 상대에게 내가 쏟아내는 열정을 보여주는 꿈으로도 해석된다고해요. 열번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속담처럼, 상대에 전력을 다한다면 뭐가 됐든 된다고해요.
반면 변상을 해도 해도 문제가 해결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꿈이었다면 중요한 결정은 가급적 뒤로 미루는게 좋다고하는데요. 자칫하면 현상유지도 어려울 수 있으니 돌다리도 두둘겨보고 건너고 근자감은 절대 금물이라고해요. 변상할 의지도 없고, 마지못해 하는 둥 마는 둥했다면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나 회피하기에만 급급한 마음상태를 경고하는 꿈이라고하는데요. 골치아픈 문제 상황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외면한다고 사라질 문제가 아니니 비관적인 생각은 버리고 정신을 바짝 잘 차려야 한다고해요

변상 받는 꿈
상대에게 돈으로 변상을 받는 꿈을 꿨다면 대인운, 연애운이 좋아지는 길몽으로 해석된다고해요. 하지만 이 꿈은 양면이 있는데요. 변상을 받을때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면 길몽이지만 기분이 유쾌하지 않고 떫떠름했다면 상대의 관심이나 애정표현이 짜증나고 거북해 잠수타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하네요.
계산하는 장면 꿈
마트나 편의점에서 줄을 서서 계산하는 풍경을 꾸는 꿈인데요.
내가 계산원이 되는 꿈을 꿨다면 돈에 대한 집착을 나타내는 거라고해요. 돈을 싫어할 필요는 절대 없지만 스크루지로 오해 받기 쉬운 태도나 언행을 해 주변의 원성을 하거나 오해를 받을 수도 있다고하니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갖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계산대에 사람도 별로 없고 계산도 잘 진행되는 꿈이라면 금전운이 좋다고하는데요. 그 반면 사람이 많아 정신없는 꿈을 꾸는 경우에는 무기력증에 빠진 심리상태를 나타내는 거라고 해요. 대출이나 카드 값으로 다 나가고 수중에 남는 건 하나도 없다는 월급쟁이의 비애(?)을 말하는게 아닐까 싶기도한데요(;;). 이런 기분일수록 금전감각이 좋지 않을 수 있어 충동구매나 무리한 투자를 할 위험이 있다고하는 경고의 의미로 해석된다고해요.
수많은 지폐나 동전을 보는 꿈
이 꿈은 애정결핍, 집착으로 인한 과소비나 사고를 경고하는 꿈이라고해요. 지폐는 가족이나 애인을 향한 애정, 동전은 학교나 직장등에서 인기인이나 주목을 갈망하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하는데요. 이를테면 부모가 아이에게 좋은 선물을 하면서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는 질문을 하면 아이는 당황하면서 부모의 표정만 살피기 바쁜데요. 아이가 당황하는 표정을 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한편으로, 내심은 자신이야말로 아이에게 더 소중한 존재이지 않을까라는 기대심리도 있지 싶은데요.
사기 결혼을 빙자해 금전 피해가 일어나는 사건이나 고액의 선물을 연예인에게 선물하고 스토커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마음을 돈으로 사려고 하는 순간 마음에 값을 매겨버리는 꼴이 돼 버린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하지 싶어요:)
돈을 찢는 꿈
수많은 지폐나 동전을 보는 꿈이 비극의 클라이맥스라면, 이 꿈은 결말과 같은 느낌인데요. 지나치게 강하면 부러진다는 말처럼, 이 꿈은 상대에 대한 집착과 갈망에 스스로 염증을 느껴 벗어난다는 의미라고해요. 상대가 내 정성과 집착에 아무 반응이 없거나, 화를 내거나 밀어내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고 그대로 상대를 포기해 버린다는 암시를 나타낸다고해요.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라는 노래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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