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넷플릭스 드라마_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First Love 初恋(2022)
본문 바로가기

즐겁게 감상하기

넷플릭스 드라마_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First Love 初恋(2022)

728x90
반응형
과천 서울대공원



국가 : 일본
시리즈 : 시즌 1 (9부작)

 
 이 작품은 宇多田ヒカル (우타다 히카루) 가 만든 곡으로 잔뜩 도배가 돼 있는데요. 그 중에 드라마의 타이틀이 된 [퍼스트러브 하츠코이]는 1999년 16살의 나이로 데뷔할때 발매한 앨범에 실린 곡이었다고해요. 이 앨범은 미성년 음악천재의 탄생의 신호탄을 알린 신호탄이었는데요. 일본음악을 잘 모르는 문외한이라해도 한번쯤은 들었을 법한 정말 유명한 곡이기도해요. 
 

가사를 가져와 봤는데요. 

最後のキスはタバコの flavor がした / ニガくてせつない香り
마지막 키스는 담배 냄새가 났다 / 쓰면서 슬픈 향기

明日の今頃には あなたはどこにいるんだろう / 誰を思ってるんだろう
내일의 이금쯤 당신은 어디에 있을까 / 누구를 생각하고 있을까

You are always gonna be my love / いつか誰かとまた恋に落ちても
넌 언제나 어디까지나 내 사랑 / 언젠가 누군가와 다시 사랑에 빠진다해도
I'll remember to love/ You taught me how/You are always gonna be the one
난 언제나 너가 알려준 사랑을 생각할거야
今はまだ悲しい love song / 新しい歌 歌えるまで
지금은 아직 슬픈 사랑 노래 / 새로운 노래를 부를 때까지는 

立ち止まる時間が動き出そうとしてる / 忘れたくないことばかり wou
멈춰선 시간이 다시 흘러간다해도 / 잃고 싶지 않은 추억 뿐

明日の今頃には わたしはきっと泣いてる / あなたを思ってるんだろう yeah yeah yeah
내일의 지금쯤 난 분명히 울고 있을 거야 / 너를 생각하면서

You will always be inside my heart / いつもあなただけの場所があるから
넌 언제나 내 마음 한가운데 살고 있겠지 / 언제나 당신만의 장소가 있을거니까
I hope that I have a place in your heart too / Now and forever you are still the one
네 마음 속에도 내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 / 지금, 그리고 영원히 넌 언제나 나한테 유일해
今はまだ悲しい love song /新しい歌 うたえるまで
지금은 아직 슬픈 사랑 노래 /새로운 노래를 부를 때까지는 

You are always gonna be my love / いつか誰かとまた恋に落ちても
넌 언제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 / 언젠가 누군가와 다시 사랑에 빠진다해도
I'll remember to love /You taught me how /You are always gonna be the one
난 언제나 너가 알려준 사랑을 생각할거야
まだ悲しい love song
다시 슬픈 사랑 노래

Now and forever Fu…
지금 그리고 영원히 포유...

 실연을 한 뒤 현재의 슬픈 마음을 다독이며 미래의 다짐(혹은 희망)에 대한 독백 같은 노래인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고 너무 슬프지만 상대와의 추억과 감정을 잊고 싶지 않다는 절절한 마음이 가슴에 와 닿는 거 같아요 :)
 


@First Love 初恋


주요 등장인물
満島 ひかり : 미츠시마 히카리(야에_성인역)
八木 莉可子: 야기 리카코(야에_아역)
 어린시절 꿈 많던 소녀가 갑작스런 상처로 꿈을 잃어버리고 헤매는 비운의 여주인공 캐릭터인데요.
 택시기사일을 하며 하루 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1인 가정의 이혼녀로, 아들을 가끔 만나는것 말고는 딱히 큰 즐거움도 없이 무념무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요.
비운의 여주치고는 밋밋하다면 밋밋한 삶인데요.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억누르는 모습이 주변 사람에게 실망을 주지 않으려는 안간힘처럼 보여 애처롭게 보이기도했어요.

佐藤 健 : 사토 다케루(하루미치_성인역)
木戸 大聖 : 키도 다이세이 (하루미치_아역)
딱히 무언가 되고 싶다는 꿈도 꿔 본 적 없고 마냥 철없는 아이 같이 복작복작한 가족들과 즐겁게 사는 천진난만한 개구장이였던 소년이, 한 여자 아이 (야에) 만나고 그 여자와 함께 할 미래가 꿈이 된 낭만적인 캐릭터예요.
  여자 아이와 같은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만으로 덜컥 자위대(한국의 군대라고 생각하시면 되실 거 같아요) 에 들어가 고생 끝에 결국 파일럿이 되지만 사고로 동료가 죽고 그 후유증으로 결국 일을 관두게 되고 야간 경비일을 하기 시작해요.

@First Love 初恋


삶이란 건 큰 사건 사고라는 점이 있고 그 점과 점 사이에 시간이라는 선이 연결된 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나와 타인의 점과 점이 만나는 순간에 인연이 되고 선이라는 시간을 공유하는 게 아닐까라는 거였는데요.
모든게 문제가 없다면 더할나위 없는 점과 선을 공유하는 아름다운 인생이겠지만 느닷없이 한쪽에 문제(점)이 생겨 버리면 둘 사이의 선이 끊어지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야에와 하루미치는 학창시절 연인으로 만났고 그리고 같은 하늘을 바라보는 꿈을 공유하며 성장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는데요. 하지만 야에에게 교통사고 후 기억상실이라는 시련이 찾아왔고 하루미치의 선이 툭 끊겨버리고 말아요.
그런 둘은 야에의 아들이 하루미치가 일하는 건물에 몰래 들어간 사건(점)으로 다시 시간이 겹치기 시작하는데요.


  우타다 히카루의 흐느끼는 것처럼 들리는 노래 창법 때문인지 둘의 이야기가 더 애절한 느낌이었는데요.

과거의 상처를 마음을 닫아 버리고 꽁꽁 숨긴다고 그 상처가 사라지는 건 아니지만 그 상처를 치유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건 누구나 한 두 가지는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고 추억이라는 흉터로 남아있지 싶어요 🥲
  
한번씩 상처 (마음 속 한 가운데 끊어진 실타래처럼 자리잡고 있는)가 남긴 자국을 되새겨보는 분들에게 한번쯤은 추천해주고 싶은 작품이에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