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일본 드라마_아내, 초등학생이 되다(妻、小学生になる)
본문 바로가기

즐겁게 감상하기

일본 드라마_아내, 초등학생이 되다(妻、小学生になる)

728x90
반응형



장르 : 드라마
시리즈 : 10부작
제작 : TBS


스포일러 없습니다:)




주요 등장인물

마이다 노노(毎田暖乃、마이다 노노) : 니이지마 다카에/시라이시 마리카역 (白石万理華、しらいしまりか)
&
이시다 유리코(石田ゆりこ,いしだゆりこ) : 니이지마 다카에역(新島貴恵、にいじまたかえ)

마이다 노노는 다카에와 마리카를 연기할 배우를 찾기 위해 무려 2년 동안 [아내, 초등학생이 되다]드라마 오디션을 본 결과 만장일치로 캐스팅이 정해졌다고해요.
  중간에 성인 연기자를 뽑을까도 고민했다고 할 정도로 캐스팅에 난항을 겪었다고해요. 다행히 노노 배우의 일정이 맞아 우연히 본 오디션으로 지금의 드라마가 성사됐다고 하는데요.

마리카와 다카에는 그 나이차로 인해 같으면서도 참 달랐는데요.

초등학생인 마리카는 주눅이 들데로 들어서 엄청 의기소침해해요. 엄마의 공격적인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버겁고 슬프기만한데요. 딸에게는 엄마라는 사람이 애증의 존재이기도 한데요. 속수무책으로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처럼 취급받는 딸들이 성장해 이번에는 자신의 딸을 함부로 대하는 이야기는 그렇게 특이한 사연도 아니지 싶은데요.

반면 이미 엄마의 인생을 이해하는 다카에는 마리카의 엄마에게 쓴 소리도 하고 그녀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줄 줄도 알아요.

그녀는 늘 주변에 희망의 응원가를 불러주는 서비스맨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 속 행복의 대부분이 그녀의 말과 손, 행동이 뿌리가 되는데요.

한 사람의 영향력이 이렇게 대단한가 싶으면서도, 정작 나 자신은 주변 사람들의 행복에 큰 관심이 없었고 무엇이 그들에게 가장 큰 행복을 주는건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해 보지 못했던 거 같아요.

츠츠미 신이치(堤 真一、つつみしんいち) : 니이지마 케이스케(新島圭介,にいじまけいすけ)

다카에의 남편, 케이스케는 인정도 많고 선량한 순정남 캐릭터인데요. 거기에 가정적인 완벽한 남자라…, 남자를 아는(?) 언니들에게 인기도 많은데요:) 정작 본인의 매력(?)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허당미도 있어요 ㅎㅎ 또하나 치명적인게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지고지순파라 허들의 높낮이와 상관없이 난공불락이라는 점이예요.

마키타 아쥬(蒔田彩珠、마키타 아쥬) : 니이지마 마이역 (新島麻衣、にいじままい)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꾸밈없이 밝았던 아이가 한 순간의 사고로 엄마를 잃고 자신만의 동굴 속에 들어가 웅크린 좀비가(?) 됐다는 캐릭터인데요.
개인적으로 좀비에게도 나름의 열정(?)이 있다고 생각헤서 그런지 좀비를 곡해한게 아니냐는 생각도 들었는데요ㅎㅎ
  엄마가 가장 필요할 어린 나이에 엄마를 잃고 좀비화된(?) 아빠에게도 관심을 못 받고 자란 10년의 공백으로 결국 부적응자로 전락해 취업처에 이력서를 낼 용기(?)조차 내지 못하는데요.
  따뜻한 울타리와 사랑이 필요하고 꽃길만 걸으라는 응원의 박수가 필요한 깨지기 쉬운 유리같은 캐릭터에요.




이 드라마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루면서 그 이면에는 산자와 죽은자의 ”염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염원”을 통해 삶 속에 죽음이 있고 죽음 속에 삶을 바라볼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도 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