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시기로는 폐경전후의 10년을 의미하는데요.
병이 아닌 자연스러운 자연적인 현상이라지만 온갖 질환과 싸워야 하는 두려운 시기라는 사실에는 이견이 없을 거 같은데요.
갱년기 대표적 증상
정신질환 - 두통, 어지럼증, 불면, 불안, 안절부절, 우울
혈관질환 - 홍조, 두근거림, 식은땀, 발열, 부종
피부질환 - 목마름, 안구건조증
소화기질환 - 구역감, 설사, 변비, 속쓰림, 체함
근육질환 - 어깨 허리 등 통증, 관절질환, 손가락통증(류마티스)
내분비, 생시기질환 - 요실금, 생리불순
평균 40대후반부터 증상의 시작이 많다고해요.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이기 때문에 개인의 생활방식이나 유전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고 그 시작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하고 맘고생 몸고생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갱년기는 초반에 영리하게 잘 대처해야 중년, 그리고 노년으로 이어지는 인생 2부의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고해요.
그 중에서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게 폐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생리와 폐경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갱년기 증상으로 가장 먼저 우리 눈에도 바로 알 수 있는 건 바로 생리를 통해서인데요.
갱년기가 시작되면 난소의 움직임이 점점 둔해지고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시작하는데요.
(가임기 여성이 갑자기 생리가 중단되는 경우에 혹시 이른 갱년기가 아닌가 걱정하는 일도 있을 수 있는데요. 이른 폐경이 오지 말란 법은 물론 없지만 생리가 끊기거나 띄엄띄엄 한다고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추천드려요. 생리는 폐경과 관계 없이 몸의 변화-무리한 다이어트 등-나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해요)
한 두 달 정도 안하는 건 바로 폐경이라고 하지 않는다고해요.
적어도 한 일 년은 꾸준히 관찰 뒤에서야 폐경이라고 진단을 받는다고하네요.
생리는 뇌가 시켜서 하는 거다?
생리는 뇌에 있는 시상하부에서 총괄을 하는데요.
시상하부는 체온조절, 수면, 생식, 호흡, 식욕, 물질대사등등을 관장하는 중추역할을 하는데,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몸을 통해 느끼는 여러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건물의 관리실, 공항의 관제탑과 같은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실 거 같아요. 평소에는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시상하부가 조용히 좌지우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던건데요.
시상하부는 이와 같은 일들을 호르몬 분비를 통해 관장을 하면서 호르몬들에게 일종의 파견업무를 시키고 있는건데요.
그러한 호르몬중에 성호르몬(성선자극호르몬)이 있는데요. 그 호르몬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일부 안드로겐을 분비시키도록 난소를 자극한다고해요. 그래서 일어나는 게 생리라고해요.
시상하부는 스트레스에 취약하다고해요.
그래서 생리불순의 요인 중에 크게 꼽는 게 스트레스라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없애는 게 몸 건강에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라고해요:)
알맞은 영양요소를 공급해주는것 만큼이나 시상하부를 걱정시키지 않는 자세가 아주 중요하다고 하네요. 즐거운 일 하나 없어도 입꼬리를 올리기만해도 뇌가 '아! 주인이 즐겁구나! 아무 문제 없군!'이라고 착각한다고해요. 시상하부도 뇌의 한 부분이니까, 이상없음! 이라 생각하면 하던 일을 잘 해낼 수 있겠죠?!^^
(거기에 시상하부는 자율신경계도 관여가 깊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계의 밸런스를 깨버려 장 건강까지도 위협한다고 하네요. 생리도 걱정인데 변비나 배탈로 장내 건강까지 엉망이 되면 갱년기라는 산을 넘는 시간이 더 힘들어지겠죠...)
자궁은 가장 젋은 나이가 바로 오늘이라고 할 정도로 하루 하루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나이를 들어감에 따라 그 기능이 저하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인데요. 그렇다고 마냥 어쩔 수 없다고 두 손 두 발 놓고 있으면 절대 안된다고 해요. 그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질환을 원활히 넘어가기 위해서라도 우리도 시상하부가 하는 일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응원과 힘을 실어주는 게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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