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넷플릭스 영화_위크엔드 어웨이(2022)_
본문 바로가기

즐겁게 감상하기

넷플릭스 영화_위크엔드 어웨이(2022)_

728x90
반응형


시간 : 1시간 31분
국가 : 미국

원작 : 세라올더슨 동명소설
감독 : 킴 패런튼
장르 : 스릴러
배경 : 크로아티아 공화국

(스포일러 없습니다:)


 

Ⓒ위크엔드 어웨이

 

등장인물


레이튼 미스터 (베스역)
(가쉽걸로 잘 알려진 배우인데요. 가쉽걸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르게 등장해요. 그나마 그녀 특유의 찌푸린 표정을 볼 수는 있긴 했어요)
베스는 아이를 낳은 지 얼마안된 새내기 엄마인데요. 남편과는 1년째 부부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체념하고 살고있어요. 남편과는 영상통화를 꾸준히 하는 등등…가정적이고 착한 심성의 캐릭터에요.

루크 노리스(롭역)
베스의 남편인데요. 베스가 알고 있던 남편과는 조금 다른 반전이 많으신 분이에요.

크리스티나 울프(케이트 역)
베스의 절친이고 막 이혼했지만 주눅들지 않고 당당하게 자기 존재감 확실히 드러내는 파티걸이에요.

지야드 바크리(제이/자카리아 역)
시리아 출신의 택시기사인데요. 위험을 무릎쓰고 베스를 도와주는 오지랍 캐릭터에요.

아드리안 페즈디르츠(세바스찬 역)
보안을 변태 수준으로 하는 집주인이에요. 극중에 베스에게 더 머물라고 마련해준 방 구조가(거실에 계단으로 내려가는 공간에 또 숙식공간이 있었어요) 조금 독특했어요. 어떤 이유가 있는지 궁금했는데 그런 내용은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 위크엔드 어웨이


베스는 절친인 케이트의 이혼 축하(?) 여행에 동행하게 되는데요. 둘은 절친이긴 하지만 성격부터 완전 정반대예요. 차분한 베스와 달리 케이트는 화려하고 직설적이에요.
케이트는 오랜만의 일탈로 금새 지친 베스를 가만 놔두지 않아요. 결국 베스도 못이기는 척 의기투합해 신나게 밤을 불태우는데요.

다음날 아침, 베스는 전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무지 기억을 할 수 없어요.
그리고 절친 케이트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말아요.
경찰을 찾아가 보지만 24시간이 지나야 실종신고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둥, 엄청 비협조적으로 대해 발길을 돌리는데요.
천만다행으로 택시기사인 제이의 도움을 받아 실종된 친구의 행방을 찾기 시작해요.

Ⓒ위크엔드 어웨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친구한테 남사친이라고 소개 받았는데, 알고보니 그 친구의 전 남자친구였다더라... 뭐 이런 이야기를 듣거나 보는이야기나 경험을 해보신 적 있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요.
이 이야기는 그런 경험담(?)에 살짝 더 조미료를 가한 이야기인데요. 알고 시작했다면 몰라도 나중에서야 알게되면 썩 유쾌하지는 않을 거 같아요.

"네 마음이 네 길잡이다"
친구의 행방과 자신의 행방(?)을 알 수 없어 갈피를 못 잡는 베스에게 제이가 해준 말이에요.
타향에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을 구별한다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일 거 같은데요.
제이는 베스에게 '날 믿어라'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네 마음이 네 길잡이다'라고 말해줘요.
그 말이 베스에게 너무나 큰 힘이 돼 줘요. 한편으로는 지금 우크라이나 상황이 생각나기도 했는데요. 그분들의 고통을 전세계가 공감해주고 폴란드와 같은 나라는 자기 주민인양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는데요.
베스는 과거에 구호단체에서 일한적이 있었고 시리아 출신인 제이의 아픈과거를 진심으로 동감해줘요.
제이의 오지랍이 이해되는 순간이었어요 :)


Ⓒ위크엔드 어웨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반전의 반전의 반전이 이 영화를 보는 재미라고는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잘 짜여진 스릴러 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주 많이 싱거운 느낌이 드실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코로나때문에 헤외여행을 못가서 우울하신 분들이시라면 가볍게 보실 수 있는 스릴러로 추천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별점 : 3.0(5.0만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