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origin="anonymous"> 넷플릭스드라마_웰컴투에덴(2022)_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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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드라마_웰컴투에덴(2022)_시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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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희생자들Ⓒ웰컴투에덴_넷플릭스


시즌 1 : 총 8편
국가 : 스페인
감독 : 호아킨 고리스,기예르모 로페스 산체스
장르 : 스릴러, 모험, 드라마, SF
제작 : 넷플릭스



(스포일러 있습니다:)

출연

소아 Ⓒ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아마이아 아베라스투리 (소아역)
별거중인 부모에 엄마는 헤로인 중독자로 시설을 왔다갔다하고 있어요. 부모의 무관심 속에서도 동생(가비)을 챙기는 의젓한 캐릭터예요.

차를리Ⓒ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토미 아킬레라 (차를리 역)
별 생각없이 즐겁게 사는 캐릭터 같은데,
막내 여동생이 물에 빠져 숨진 사고로 가슴에 깊은 상처가 있어요.
마이카와 깊은 관계에 빠져요.

이본Ⓒ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디에고 가리사(이본역)
예술에 조예도 깊고 감수성도 풍부한 캐릭터에요.
권위주의적인 아버지의 반대에 부딪혀 꿈도 못 펼치고 억눌려 있어요.

아프리카Ⓒ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벨린다 (아프리카 역)
인플루엔서.
인프루엔서 답게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캐릭터에요.
에덴의 공동리더인 에릭이 고리를 맡아 전폭적인 서포트를 받지만 에릭의 부인이자, 공동리더인 아스트리트의 질투를 사요.

알도Ⓒ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알베르트 바로 (알도역)
자기한테 손해 주는 거 자체를 경멸하고 자기 할 말은 다 하는 캐릭터에요.
덕분에 미운털이 바로 박혀서 금방 이 세상을 달리해요;;;

가비Ⓒ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베르타 카스타녜(소아의 여동생, 가비 역)
15살로 나오는데... 한국 나이로 치면 17살, 고2정도일 거 같은데요.
외국분 치고는 더 어려보이는 거 같아요(언니인 소아가 다람쥐라고 불러요).
하지만 마냥 애기 같기만 한 건 아니구요.
자기 신념도 있고 집요하고 당찬 구석도 있어요.

벨Ⓒ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에덴의 저항군)
베고냐 바르가스(벨, 소아의 두 번째 고리, 저항군리더역)
다리안 코코(에바, 저항군역)
카를로스 소로아(엘로이, 동성애자, 저항군역)

마이카Ⓒ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에덴의 행동대장들)
롤라 로드리게스 (마이카역)
에덴의 창립멤버.
드론과 감시 카메라를 이용해 에덴을 속속들이를 감시하고 에덴의 참가자를 선발하는 브레인이에요.
차갑고 이성적인 캐릭터이고 자기 주관이 엄청 확실해요.

알렉스 파스트라니아 (율리시스역)
주안 페트룰라 (오르손역, 동성애자)
클라우디아 트루질로 (블란다 역)

알마Ⓒ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에덴의 일원)
이레네 데브(알마, 이본의 고리역)
세르히오 모모(니코, 소아의 첫 번째 고리역)

에릭과 아스트리드Ⓒ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에덴의 리더)
길레르모 페닝 (에릭 역)
에덴의 공동리더이자, 아스트리트와는 부부관계에요.
상냥하고 친절한 모두의 아버지 같은 느낌이에요.
(뇌피셜인데 뒤통수 잘 치게 생기셨어요)

아마이아 살라망카 (아스트리드 역)
에덴의 공동리더이자, 실질적 총괄.
화나면 엄청 무서운데 필요하다면 바로 미소를 보이는 여자상사 이미지의 카리스마가 있는 캐릭터에요.

(그 외)
아나 와게네르(사립탐정역)
블랑카 로메로 (로베르타, 소아/가비의 엄마역)
마리오 드 라 로사(소아/가비이 아빠역)
제이슨 페르난데즈(소아의 파트너)
맥스 삼피에트로(이삭역)
아나 메나(주디스, 친구역)


Ⓒ웰컴투에덴_넷플릭스

(줄거리)
바르셀로나에 사는 소아는 에덴으로의 초대장을 받게 돼요. 신상음료의 프로모션 행사로 알고 참석하게 되는데요. 단짝 친구인 주디스와 함께 그곳으로 가요. 친구는 초청을 받지 않았지만 억지로 우겨서 같이 초대된 섬으로 향해요.
그리고 그곳 참석한 100명 중 단 4명만이 음료를 처음 맛보는 영광을 얻게 되고, 소아도 그 가운데 선택받아요.

그 후 소아는 정신을 잃는데, 깨어나보니 아침해는 떠오르고 파티는 파장된 뒤였어요. 소아는 주디스를 찾아 헤매고 다니는데 보이지 않고 전날 자신과 함께 파티에 참가했고 음료를 마신 4명의 또래들만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그리고 그 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기다렸다는듯이 그들을 에덴으로 안내해요.
처음에는 하루, 그러더니 다시 하루, ...그렇게 섬 사람들은 그들이 섬을 빠져나갈 수 있는 날짜를 이런저런 핑계로 자꾸만 미루기 시작해요.
그러던 중에 그들은 섬 사람들과 관계(고리)를 맺고 그들의 삶에 섞여 들어가기 시작해요. 그 즈음에서는 더이상 섬에 배가 들어온다는 말은 쏙 들어가고 없는 뒤예요. 하지만 소아는 주디스가 자신을 놓고 혼자 돌아갔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결국 주디스가 자신 때문에 희생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그리고 섬에서 둘러대는 변명에 불만이 폭발한 알도 역시 독단적인 행동을 하다 결국 희생당하고 말아요.

그렇게 하루 하루가 지나는 동안, 소아의 동생인 가비는 언니의 행방을 찾으려 애써요. 부모님은 사춘기 반항정도로 보고 별 관심을 보이지 않지만 가비는 언니가 자신을 버리고 길게 잠수 탈 사람이 아니라고 확신해요.
그리고 이본의 아버지도 아들을 찾기 위해 사립탐정을 고용하게 돼요.

한편, 소아는 살아서 섬을 빠져나가기 위해 그들과 섞여드는 척 연기를 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그곳의 생태계를 파악하게 되는데, 피라미드처럼 계급이 나뉘어져 있고 그 사이에는 불만세력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돼요.

소아는 자신과 함께 음료를 마셨던 남은 세명에게, 다음 파티가 시작되고 배가 올 때 자신과 같이 섬을 탈출하자고 제안해요.


Ⓒ웰컴투에덴_넷플릭스예고편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청춘들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모두가 어린시절 경험한 충격(트라우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현재를 사는 모두가 치열한 삶을 살고 있고, 자신들이 끌어 안고 있는 트라우마를 쿨한 척하는 것으로 포장하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은데요@..@
그것을 감추기 바빠, 마찰이나 싸움에 따른 오해에 더 민감햐지는 건 어쩌면 당연하지 않은까 싶어요.
하지만 트라우마라는 게 공격적이거나 혹은 회의적인 방식으로 해결되거나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점이 아닐까 싶은데요,…

에덴의 공동 창시자인 아스트리트와 에릭은, 젊은이들의 바로 이러한 트라우마를 이용해 자신들이 목적한 바를 지탱해줄 군대로 키워낼 심산으로 보였어요.
속으로 곪아버린 그들의 상처를 자신들만이 이해할 수 있고 보듬어 줄 수 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요. 실상은 온통 비밀 투성이에 부드럽기는 커녕 엄격하고 냉정하기 그지없었는데요.
그것에 질려하는 반대파들이 생겨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겠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또하나 중요 테마로 등장하는 게 환경 문제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이 부분은 시즌 1에서는 에덴의 설립 이유에 대한 설명 정도로만 나온 상태라 아직은 크게 와닿는 건 없는 거 같아 보였어요(시즌 2가 나온다면 그때는 좀 더 구체적인 설명이 이뤄지지 않을까 싶어요).

환경문제(?) / 좌 : 넷플릭스 (그리스 신화의 뱃사공 카론의 시선 반향이 다르다) Ⓒ웰컴투에덴_넷플릭스/프라도미슬관,마드리드


아직 시작도 안 한 거 같은 시즌 1(감히 상상해 본 시즌 2)

시즌 1을 보고 느낀 건... 이 이야기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는 건 시즌 2에서부터나 가능하겠구나 싶은 점이었어요.
왜냐하면, 온갖 의혹들만 주르륵 펼쳐놓고 끝난 상태라 그런데요. 시즌 1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순간까지는 나왔다고 생각되지만 그로인해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보여준 건 아닌 거 같았어요.

감히 예상해보건데, 시즌 1에서 에덴의 안테나(?)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까지 나왔으니...
그 신호를 받은 인공위성이 바이러스를 살포(?) 혹은 관련 시설을 공격하고 이 섬을 제외한 전세계로 퍼진다거나 그런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섬은 일종의 노아의 방주이고, 그들만 살아남아 지구를 크린하게 만들어 지구를 보호하겠다라는 원대한 꿈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는 했는데...
시즌 2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는 두고봐야 알겠죠:)


별점 : 3.5(5.5만점)
추천 :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다룬 드라마를 찾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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